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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자군 공지영

그녀의 트위터 계정은 386의 평균적인 멘탈리티를 SNS에 소개하는 일종의 봇과 같이 느껴진다. 그 선의와 당위, 정의와 상식, 시민의 힘이라는 단어에 매료된 멘탈이 현실을 얼마나 뜨겁게 기만하는지 잘 보여준다. 세상에 완벽하게 나뉘어질 옳고 그름은 없다. 어디에나 틈새가 있고 세부적인 논의거리가 있으며 그것들은 모두 동등하게 대우받고 평가받아야만 한다.